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화제의 드라마로 엄청난 인기몰이 중인 수리남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어느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 마약 조직이었던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 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보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수리남 실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오픈
넷플릭스 수리남이 2022년 9월 9일 드디어 공개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 이후 가장 기대되던 작품이었는데, 개봉하자마자 정주행을 마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넷플릭스 매력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다는 거에요.
국가 수리남 정보
남아메리카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공화국. 북쪽으로 대서양, 동쪽으로 프랑스령 기아나, 남쪽으로 브라질, 서쪽으로 가이아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파라마리보이며 화폐는 수리남 달러입니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공존하는 개발도상의 혼합경제이며, 보크사이트와 금을 비롯한 광물 매장지가 많아 보크사이트 채굴, 알루미나와 알루미늄 생산, 서비스업, 농업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1인당 GNP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습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실화 이야기
수리남 실화 주인공 - 마약왕 조봉행
정말 더 놀라운 사실은 수리남이 실화에 기반한 영화라는 점이죠. 전요환(황정민)은 2011년 검거된 조봉행이라 하는 실제 인물을 모티프로 만들었어요. 하정우가 연기한 강인구가 실제로 이 이야기에 존재한 인물이라 하는 것에 더 크게 놀랐어요. 실제로 황정민 역할의 모티프가 된 조봉행은 1994년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고 남미의 수리남으로 도피했습니다. 수리남에서 (응수처럼) 수산업을 처음에 하다 현지에 적응하고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 카르텔과 손을 잡고 마약상으로 활동했습니다. 실제로 목사를 한건 아니고요.
그러다 2009년 7월 브라질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압송되었습니다. 10년의 징역과 1억원의 벌금을 받아서 작년에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조봉행을 붙잡은 과정에서 국정원과 협조하는 인구의 역할을 한 K씨가 실제로 있었다고 해요. K는 극중 인구와 나이도 실제로 비슷하는데요. K씨는 2006년에 수리남에서 특수 용접봉 판매 사업이 유망하다는 친구의 말에 수리남으로 사업을 하러 갔습니다. 영화 수리남에서 처럼 조봉행과 한 곳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용접봉 판매 사업은 조봉행이 꾸민 일이었고 중간에 돈을 가로채 K씨는 계속하여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1년 여가 지난 뒤 사업을 살리고자 베네수엘라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그러다 국정원의 연락을 받게 되겠습니다. 조봉행을 잡아야 하는데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고 하는데요. K씨는 이대로 돌아가면 패배자가 될 뿐이고 아이들에게 떳떳하고 싶어서 요청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수리남으로 다시 돌아간 K씨는 일부러 더 카지노와 클럽에서 말썽을 일으켜 조봉행의 눈에 띄게 행동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봉행으로부터 마약밀매 제의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국정원, 마약수사기관과 함께 구상만등의 가짜 마약상을 만들어내고 정말 인구처럼 K씨가 이를 중간에서 알선하는 척을 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국정원과 연락하는 것을 조봉행의 부하가 알아채는 위기가 있었어요.
K씨는 그 부하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회유하려했으나 부하가 배신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농담한 것을 그렇게 받냐며 재치있게 넘어가 오히려 조봉행의 신뢰를 쌓고 검거에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상파울루 공항으로 조봉행 일행을 유인해 검거하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K씨는 2011년 당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도 했었더라고요.
수리남 등장인물
강인구 (하정우 분)
큰돈을 벌기 위해서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인물로 나오며 자신을 나락으로 이끈 전요환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과 협력을 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였는데, 발을 다쳐서 절뚝이며 집에 돌아왔고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믹서 트럭을 운전하시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일단 먹을 걸 주는 운동을 해야 하여 유도부를 들어갔는데 이 덕에 몸이 좋고 유도 기술이 있어서 싸움을 아주 잘하는 걸로 나옵니다. 조직원들과 싸울 때도 일반인 이미지인데도 안 밀리고 쉽게 제압하며 교도소에서는 마약 판매 담당의 대장이 싸움을 걸었는데 일대일 싸움으로 압도해 버립니다.
전요한 (황정민 분)
목사를 가장한 마약밀매 조직의 권력자이자 마약왕 전요한. 수리남의 메인 빌런입니다. 과거 마약 조직의 운반책으로 일하다 들고 도망친 마약을 통해 건설사를 세워 투자자들을 마약에 중독시켜 돈을 계속해서 빨아먹습니다. 중간에 안기부에 잡혀가지만 담당 요원에게 돈을 주고 풀려납니다. 이후에는 목사로 변신해서 똑같이 신도들을 마약에 중독시켜 돈을 빨아먹지만, 이전의 안기부 요원이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자 결과적으로 살해하고 수리남으로 도망쳐요.
수리남으로 넘어간 전요한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델라노 장군과 손을 잡아 코카인 밀매 업계의 대부로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와중, 수리남으로 와 홍어 사업을 하려던 인구와 응수를 한국 코카인 밀매 확장의 시범케이스로 써보려 했고, 이를 계기로 국정원이 전요한을 잡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끝까지 의심하고 의심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에 마약을 보내게 되며 DEA와 국정원에 의해 잡히게 되는 전요한. 체포 장면에서 본인의 사업 파트너로 생각했던 구상만이 국정원 요원 최창호인 것을 알게 되자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포기하게 되는데요. 이후 한국으로 이송되어 10년형을 선고받고, 자신을 찾아온 최창호에게 강인구에게 준 박찬호 사인볼을 돌려달라고 말합니다.
변기태 (조우진 분)
전요한의 오른팔이자 막무가내인 조선족 역할로 등장합니다. 이 수리남 작품을 위해 몸을 키우신 건지 이미지 변신을 일부러 이쪽으로 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범죄 도시의 조선족 배우들보다도 잘 어울리며 총을 쓰는 필리핀 쪽 계열의 막무가내 조선족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내어 나올 때마다 뭔가 저지르고 처리할 거 같은 분위기가 한장면 한장면 압도당합니다.
최창호 (박해수 분)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으로 전요한을 잡기위해 작전을 펼치는 주인공. 주요 주인공이자 국정원 팀장답게 두둑한 배짱과 임기응변을 지니고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본래는 중국의 첸진 조직원이었지만 배신하고 전요한 쪽으로 붙은 인물.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조선족 말투를 구사하는 것으로 봐 작품 내 설정은 조선족으로 보입니다.
데이빗 박 (유연석 분)
전요한의 고문 변호사이면서 작은 조직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세련된 엘리트 느낌을 갖고 있다면서도 약간 양아치스러운 외모도 갖고 있는 유연석인데 이 역할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실제 어둠 세계에 작은 조직 변호사가 있으면 이러한 느낌일 거 같습니다. 양복까지 그 시대에 맞게 잘 입었다고 합니다.
첸진 (장첸 분)
특별출연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 분량이 상당합니다. 수리남 중국 범죄조직의 수장으로 중식당을 경연하며 마약과 사채사업도 합니다. 영화내에서 매우 잔인한 인물로 출연합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줄거리
친구의 권유로 수리남이라 하는 나라에서 싼 값에 홍어 수입업을 시작한 '강인구'는 그 나라 토박이 중국 갱 '첸진'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고 그런 와중에 교회 목사인 '전요한'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홍어를 통해 마약을 밀매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강인구는 그를 찾아온 국정원 직원 최창호를 통해 진실을 듣게 되겠습니다. 바로 전요한이 마약상이고 그가 친구도 죽였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전요한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국정원의 요청에, 자신의 사업자금을 대신 돌려주는 조건을 걸고 풀려난 강인구는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가 마약상으로 위장에 전요한에게 접근합니다. 또한은 한국으로 마약 유통을 할 수 있다는 미끼를 내세워 국정원 직원 최창호를 유통업자로 소개하고 전요한이 미끼를 물어 체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협조합니다.
그러나 코카인을 이용해 수리남의 대통령마저 마음대로 움직이는 전요한은 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고, 그런 와중에 수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강인구는 그런 의심을 오히려 중국 갱 첸진에게 돌리게 해서 둘 사이에 싸움까지 붙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약 유통을 위하여 미국령을 경유하는 방법을 선택한 전요한은 그 일로 인하여 미국 마약수사국 DEA에게까지 쫓기게 되고 끝까지 그의 옆에서 감시하면서 감시당하던 강인구는 도망가는 그를 잡아 DEA와 국정원에 넘기면서 마무리되겠습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관전 포인트 (약 스포 주의)
수리남의 메인 스토리는 하정우와 황정민을 따라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정우의 힘든 과거와 어린 시절의 서사는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평범한 사업가가 마약상과 대치하고 결과적으로 승리하는 국면에서 버틸 수 있는 개연성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수리남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를 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악한 전요한이 잡히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고 평범한 강인구의 분노와 그에 따른 복수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축입니다.
금전과 재산을 쫓는데 혈안이 된 현대인들을 빗대는 것만 같은 이 영화같은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나쁜놈 전요한을 잡는다'라는 수리남의 핵심 시나리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요환의 주변에는 조우진이 연기하는 변기태라는 첸진일당에서 버려진 조선족 갱단원과 이집사라는 요환의 광신도, 그리고 그 신도 무리들이 나오는데요. 조연들이 극의 긴장감을 엄청나게 높여줍니다. 물론 황정민의 연기는 흠잡을 데도 없었고 극을 이끌고 가는 매우 중대한 역할을 6화 내내 매우 완벽하게 소화해 내십니다.
그렇지만 정말 보다가 흠칫 놀랄 정도로 엄청난 건 조우진의 연기였습니다. 변기태가 갖고 있는 전요한에 대한 두려움 + 중국갱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하다가도 이중첩자 국정원의 김희원을 연기할 때는 영락없는 한국 특수부대원 같고.. 자세부터 눈빛 모든 연기가 멋졌습니다. 특히나 극중에서 요환이 기태의 머리채를 잡고 혼을 낼때 완벽히 복종하고 두려워하는 기태의 연기에 숨이 막혔습니다. 순박하면서도 꽁한 욕심을 갖고 있는 응수를 연기한 현봉식 배우님도 아주 좋았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엄청났던 스토리에요. 시나리오 자체가 그동안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것이고, 액션과 특히나 촬영 로케이션도 아주 이국적이라 보는 내내 신선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줄거리는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러닝타임 내내 인구나 상만의 언더커버가 걸릴까, 인구가 돈 때문에 국정원을 배신하지 않을까, 기태가 죽지 않을까 마음 졸이며 보게 되어요. 촬영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진행했고 코로나 때문에 해외 로케가 좌절돼 일부는 제주도에서 야자수를 심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VS 실화 차이
넷플릭스 수리남에서는 전요한을 체포하기 위해 미국 자치령이 내려져 있는 푸에르토리코로 마약을 운반하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DEA와 국정원이 잠복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에 마약이 내리는 순간 수리남에 처들어가 전요한을 체포합니다. 실제 조봉행을 체포하는 작전에서는 범죄자 인도조약이 맺어져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 조봉행이 등장하다 보면서 체포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2009년 체포된 조봉행은 고작 징역 10년, 벌금 1억원을 선고 받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조봉행은 수리남 지역에서 정치권과 심지어 대통령과도 호형호제 하는 사이로 수리남을 주무르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고 유럽에 마약 공급을 했어요. 대학생, 주부 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탑승 명단을 미리 받아 4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쥐어주고 마약 운반책으로 사용합니다.
그 외의 정보
넷플릭스 수리남 연관주
콘텐트리중앙
동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또는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종속회사를 통해서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또는 유통 등을 영위함. 자체 채널인 JTBC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제작/공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 완성도 증진, 한국 시장 신규 진출 OTT와의 협업관계 확보, Wiip을 통한 글로벌 제작 역량 증진을 달성할 것입니다.
카카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은 플랫폼 부문 52.8%, 콘텐츠 부문 47.2%로 구성됐음.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Beyond Korea를 핵심 키워드를 내세워 해외 웹툰 시장 등에서 활약 중임. 모바일 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Beyond Mobile 전략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스튜디오드래곤
20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또는 제작해서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또는 연관 부가사업을 영위함.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해외 로컬 제작사, 방송사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현지화를 확대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스토리
동사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IP(지적재산권) 판매 또는 연관 부가사업(OST, 게임 등)을 영위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또는 공급하고 있음. 드라마 산업을 영위하는 동사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방송사의 최대 수익원 중 한가지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임. 더불어 드라마 제작 산업은 기존 방송 시장과 더불어 신규 드라마 소비 시장 (OTT 등) 확대로 여러가지 추가 수익이 발생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정보와 수리남 실화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청 하시기를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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