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대체휴일 , 한글날 대체공휴일 ?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우리의 소중한 휴일이 걸려있는 10월 10일 대체휴일 및 한글날 대체공휴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국경일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도 중요하지만 직장인들에게 휴일이란 놓칠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부터 포스팅 시작합니다.

한글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 매년 10월 9일입니다. 2005년 국경일로 승격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를 주측으로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하여,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을 참배하고, 전국에서 갖가지 학술대회와 백일장이 거행됩니다.

법정공휴일 = 유급휴일

달력상에 빨간색으로 표기된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공휴일입니다. 법정공휴일은 정확히는 관공서의 공휴일인만큼 민간 기업에는 의무적으로 적용되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2020년부터 사업장 규모별로 점차 확대 적용돼 올해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법정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글날 대체공휴일

여기에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대체공휴일'입니다. 법정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경우 지정되는 대체공휴일은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 더해 지난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추가되면서 올해 일요일인 한글날은 다음날인 10월 10일 대체휴일이 주어지게 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체공휴일도 유급휴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글날과 그 대체공휴일은 각각의 유급휴일로 인정됩니다. 원래 일하기로 한 날 쉬더라도 임금을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는 월급제와 시급제·일급제 근로자가 조금 다른데, 월급제는 유급휴일에 대한 수당이 월급에 이미 함유돼 있으므로 별도의 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시급제·일급제는 일한 날등의 임금을 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의 대체공휴일에 일하는 경우 수당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개천절과 대체공휴일은 모두 유급휴일을 보장받기 때문에 유급휴일에 일했을 때 대가로 지급하는 수당인 '휴일근로가산수당'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