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뜻 팬데믹 뜻 이젠 필수 용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팬데믹 뜻과 엔데믹 뜻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이미 2년 넘게 들어오고 있는 말이고 최근에는 엔데믹이라는 말이 더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그럼 어떤 의미인지 보시죠~

팬데믹 뜻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20년 초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였습니다. pan(모두) + demic(사람) 두 단어가 만난 합성어이며 팬데믹 뜻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염병 경보단계를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로 팬데믹이라고 정해두고 있어요.

WHO 감염병 경보단계

1단계 : 동물에게만 한정된 감염
2단계 : 동물을 넘어 소수 사람에게 감염
3단계 : 사람 간의 감염이 증가하는 상태
4단계 : 사람 간의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상태, 세계적 유행 초기 상태
5단계 : 감염 확산으로 인해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태
6단계 : 팬데믹, 다른 대륙까지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상태

팬데믹의 역사

그러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외에 어떤 병이 팬데믹으로 지정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역사속에서나 많이 접해봤던 흑사병이 대표적인 팬데믹 질병의 예시인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1948년에 설립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질병은 홍콩 독감과 신종플루, 코로나19 이렇게 3가지가 해당됩니다. 홍콩독감과 신종플루는 이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우리는 지금 가장 강력한 팬데믹의 한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피데믹 뜻

한 국가나 대륙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유행병을 의미합니다. 감염병 경보단계로는 4단계에 해당합니다. 이때부터 사회적으로 공포가 깃든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팬데믹이 오기 직전 단계이며, 한편에서는 마스크나 식료품 등의 사재기가 일어나기도 하는 단계입니다. 그동안 발생했던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결핵, 에볼라 출혈열, 에이즈, 사스, 스페인 독감, 신종플루 등이 있어요.

엔데믹 뜻

앞으로의 코로나19 전망에 대해 엔데믹을 예상되고있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죠? 엔데믹 뜻이란 en-(~의 안에서)+demic(사람들, 지역)이 붙여 탄생한 말로 엔데믹 뜻은 일반적인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처럼 특정 지역에 자리를 잡고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다시 유행하는 형태의 질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영미권에서 주로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사용돼 왔으나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주기적 유행이라는 새로운 뜻으로 사용되고 있죠.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유행 또는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뜻하며 우리말로 번역해보자면 풍토병이라는 말이 적당한듯 하네요. 해당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약 등이 나와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발병 예상이 가능해지고 발병 지역이 좁아지면 엔데믹이라고 부를수 있게 됩니다. 과거 질병 중에서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이 엔데믹에 해당하는 질병입니다.

코로나는 엔데믹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영원히 사라질 병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 옆에 남아있는 병이 될거라는 전망이 큽니다. 이미 미국은 노마스크 하는 곳이 많으며 엔데믹 수순을 밟는다고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엔데믹이 되면 코로나의 위험은 좀 낮아질까 궁금하시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엔데믹은 덜 위험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염력이 굉장히 강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된다면 한동안 잠잠해 졌다가 다시 유행하고를 반복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나라간 국경이 막혀있지 않는 한 언제 어느 나라에서 다시 많은수의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것이죠. 향후 공식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때 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제한적인 생활을 계속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수는 많이 줄어들었고 야외 마스크 해제도 진행되었지만 아직 엔데믹 선언된 것은 아닌데요 다가오는 가을쯤 다시 유행할지 모른다는 얘기도 있어 방심은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또 현재 날씨도 따뜻해지고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에 각종 여행 관련 업종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 이미 코로나를 엔데믹으로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고 호텔과 관광 업계도 활발해지고 있어요. 그동안 쌓아왔던 것이 한번에 터지는 느낌인데요, 오죽하면 코로나로 인한 보복음주를 밤새도록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코로나 증상이 약하다는 말들과는 달리 확진 이후 후유증이 심하고 많이 아프다는 분도 많은데요 아무리 증상이 약하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